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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 언약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 서평
    Bread of Life/구속사시리즈 2009. 11. 7. 16:39

    드라마틱하고 다이내믹한 족보 이야기

    예영수 박사 (Ph. D., Th. D., S.Ed. D.)

     

    박윤식 목사 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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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윤식 목사님께서 쓰신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으로 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4권:

     “영원한 언약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에 대한 서평을 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박윤식 목사님께서 저술하신 구속사 시리즈 1, 2, 3, 4권 <창세기의 족보>, <언약의 등불>, <잊어버렸던 만남>,

    이번에 쓰신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는 정말 격찬을 받을 만하게 잘 쓰신 유익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들을 다 정독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 박윤식 목사님의 <창세기 족보>책을 받았을 때는 그저 그런 책이려니 하고 책상 한쪽 구석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마태복음 1:1-17까지 42대에 걸쳐서 지루하게 반복되는 “낳고... 낳고... 낳고...”에 무슨 할 말이 저렇게 많은고... 하는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쓰셨는지 보려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완전히 책 속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하던 일을 다 제쳐두고 밤새도록 다 읽고야 말았습니다.

    그의 책 속에는 사람을 사로잡는 신비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들 책들에서 신비한 매력이 이디에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오직 성경만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며, 마치 성경 내용을 족보순대로 옮겨놓은 듯이 책을 저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세속적인 이론이나 남을 비판하는 조잡한 논리 따위는 없었습니다.

    저자는 오직 성경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세계를 너무도 생생하게, 그것도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장엄하게 드러내어 그려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들이 너무도 생생하고 장엄한 인상을 주는 것은, 장대한 고대 왕들의 행적들을 사극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우리 눈앞에 전개시켜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영화 필름은 희미하고 토막토막 끊어져 있지만, 그것이 영사기를 통하여 화면에 나오는 순간, 살아서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영상이 되듯이 말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의 인물들이 박 목사님의 책을 통하여 나오는 순간 살아서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말씀으로 그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시도바울을 사용하셔서 성경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선포하게 하신 것처럼, 박윤식 목사님을 사용하셔서 예수님의 족보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숨겨진 구속사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를 우리 앞에 전개하도록 하셨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오늘 출판기념을 하는 구속사 시리즈 제 4권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 2기, 열왕들의 역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한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남조 유다와 북조 이스라엘 왕들의 연대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그 어떤 신학자도 남조와 북조의 왕들이 몇 년부터 몇 년까지 통치했었는지 그 연대를 빠짐없이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하였습니다. 많은 책들이 나름대로 그 연대를 제시하지만 그 근거까지 정확하게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분야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학자가 있다면 히브리 왕들의 연대기를 정리한 ‘Edwin R. Thiele 박사입니다. 그가 쓴 The Mysterious Numbers of the Hebrew Kings <히브리 왕들의 연대기>는 탁월한 책이지만, 그 내용이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자신의 해석에 무게를 두었으며, 결정적인 부분들은 추정하거나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윤식 목사님은 성경에 나오는 상반된 연대와 모순들을 너무도 쉽게 명쾌하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그 연대 계산의 근거까지도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윤식 목사님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연대의 어둡고 캄캄한 터널을 뚫고 나오는 환희와 감탄이 쏟아지게 합니다. 복잡하게 얽혀서 흩어져 있던 연대들이 오직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어 그 신비한 실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박 목사님은 먼저 성경 66권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는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와, 인간의 구원이라고 하고는, 이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서 박윤식 목사님은 이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과 섭리가 인간의 역사 속에서 신비롭고 오묘하게 전개되고 있는 자리가 바로, 마태복음 1장의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놀라운, 진실로 놀라운 발견이요, 대단한 책입니다.


    이번의 4번째의 책은 마태복음 1:6-11까지의 여섯 절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짤막한 여섯(6)절 가운데는, 다윗의 예루살렘 통치가 시작되는 주전 1003년부터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 갈 때인 주전 598까지의 역사, 그러니까 약 405년간의 장구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등장하는 열 왕들은 총 14명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남 유다의 14명, 제외된 4명, 북 이스라엘 19명, 합하여 39명의 왕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가노라면, 저자의 통찰력 있는 역사 의식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자는 통일왕국 시대 가운데 다윗 왕과 솔로몬 왕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하고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우리야를 죽였지만 다윗이 자신의 죄를 진실로 뉘우치며 통회 자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왕이 된 후에 33년을 통치하면서 하나님의 법궤를 모심으로 이스라엘 다스리는 통치자는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선포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또한 다윗왕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가졌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 대한 응답으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 언약”을 체결해 주셨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솔로몬은 성전을 짓고 나라가 부강해지자 이방의 많은 여인들을 처첩으로 두면서 타락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솔로몬 사후에 나라는 두 개로 분열되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범죄가 국가 분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결론지어 말하기를, 통치자가 하나님보다 자기를 내세울 때 가장 지혜로운 왕도 가장 지혜롭지 못한 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의 아이러니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역사 의식 있는 저자만이 이러한 역사의 아이러니를 지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노라면 저자가 예리한 분석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족보 두 번째 14대의 시작인 마태복음 1:6에 보면 “다윗 왕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자가 지적하는 것은, 성경은 “다윗은 밧세바에게서”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왜 “우리야”라는 이름을 족보 속에 넣었나하고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야”는 두 번째 족보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이방인 남자로 헷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 아내를 다윗 왕에게 빼앗겼지만 홀로 전쟁터에서 죽는 순간까지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 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유대인의 왕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두 번째 14대 족보 첫머리에 이방인 헷사람 “우리야”가 등장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혈통바다 믿음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며, 또한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심을 증거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분별력과 통찰력 있는 관찰이요 언급입니다.


    이 책을 읽노라면, 저자 박윤식 목사님의 집요함과 끈질긴 학구열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예수님의 족보 제 2기 가운데 요람 왕과 웃시야 왕 사이에, 네 왕의 이름이 빠진 것은 알고 있습니다. 아하시야, 아달랴, 요아스, 아마샤 등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기에서 끝나버립니다

    그러나 박윤식 목사님은 더 나아가 왜 이들이 족보에서 빠지게 되었을까 하는 원인을 추적합니다. 명확한 해답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기도로 매달리며 말씀을 연구하고 또 연구하는 말씀에 대한 끈질긴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책은 성경의 난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명쾌함으로 우리를 압도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네 왕이 족보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그 목적이, 혈통의 연속성을 기록하는 데 있지 않고, 순수한 믿음의 계보요, 끊어짐이 없는 언약의 흐름을 보여 주려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구속사적 족보는 언약을 이어가는 순수한 믿음의 계보요, 성결의 계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는 댓수는 생략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책에선 제외된 4왕의 인물도 상세히 연구 되고 있습니다.


    저자의 3개의 도표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남조와 북조 열왕들의 통치 연대 비교 표. 분열왕국 시대의 남유다 통치 연대기, 분열왕국 시대의 북이스라엘 통치 연대기가 그것입니다. 저자는 39명의 왕들을 한눈으로 보게 하는 자상함과 친절함이 있습니다.


    평자가 통치 연대기를 보고 놀란 것은, 남 유다는 악한 왕도 많지만 선한 왕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북 이스라엘의 19왕들에 대한 평가가 모두 악한 것으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그들 왕들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으로 인해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이 역사 속에서 도도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이 dramatic하고 dynamic한 것은, 이들 왕들의 통치 스타일과, 악한 행위, 하나님의 징벌을 읽노라면, 마치 주전 수백 년의 역사의 timeline을 넘나들면서 왕들과 왕국의 고난을 보는 것 같은 dramatic한 장면들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 왕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기 때문에, 이 책이 정말 dynamic하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영어로 역사를 “history"라고 합니다. 박윤식 목사님의 족보 책을 읽노라면, 영어의 “history”는, His(예수 그리스도 그 분) +story(이야기)임을 알게 합니다.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인류 구원을 위한 경륜의 이야기임을 알게 합니다.


    이제 결론을 짓겠습니다. 실로 박윤식 목사님의 평생에 걸친 연구야 말로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세계 최초로 정립된 거대한 업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 1, 2, 3, 4권 계속 나올수록 그 깊이가 더해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아가 왜 그 동안 박 목사님께서 고난을 받으실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단은 누구보다도 이렇게 살아서 움직이는 거대한 말씀의 물줄기가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지 못하도록 온갖 악을 동원하여 그 앞길을 막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그 어떤 사단의 세력도 박윤식 목사님을 통해서 선포되는 말씀의 물줄기를 막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가 완간될 때까지 사단은 더욱 강하게 방해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박 목사님이 승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영원한 승리까지 박 목사님을 계속적으로 인도하실 줄로 확신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신비롭고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를 선포하는 이 책의 저자 박윤식 목사님께 힘찬 존경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평강제일교회   http://www.pyungka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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