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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공감가는 말 말 ... .

7 day 2012. 7. 14. 13:17

지금 이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 들 중에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보단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다 그저께 대범했어요

근데 방금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 이 여잔 내 마음을 못 받았구나.
그동안 난 돌 던지듯 던졌구나 마음을
내가 던진 마음에 맞아 이 여잔 아팠겠구나,

그래서 이 여잔 놓쳐야겠구나
그동안 미안했어요. 신사가 아니라서. 이건 진심이에요
난 그저께 보다 어제가, 어제보다 오늘이 젤 성숙하니까
그러니 훈계는 그만하는걸로

자동차 사이드 미러에 뭐라고 써있는진 알죠?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

 

나이 드는 건 참 슬픈 일이야

근데 돈 없이 늙는것 더 슬픈 일이겠지 아주 위험하고

시간앞에 다행인 미모는 그 어디에도 없어

 

다정한 적은 없지만 난 나만의 방식이 있어요

딱 거기까지가 내 정중함이고 모두를 위한 배려였어요

모두의 평화 난 관심없어요

나한테 중요한건 내 자존심이고 기분이야

난 지금도 댁이 좋지만 이렇게 이용당해줄 만큼은 아니에요

착각했나본데, 그런 거 상관없을만큼 댁이 좋진 않다고

 

어떻게 잊어요? 단지 매일 생각나는 건 아닐 뿐이지

 

괜찮은 척 하다보년 괜찮아지지 않을까?

 

한잔은 너무 짧고, 세잔은 비겁하고.. 그래서 두잔

 

남편 이해하고 사는 여자가 어디 있어 사니까 이해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