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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징을 간직한 가슴으로 사는 자
    Bread of Life/Bread of Life 2008. 3. 22. 16:08

     모세는 이스라엘 12지파로부터 지팡이를 받아 증거의 장막안에 두었습니다

    그 중에서 레위 집안을 대표하는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습니다 (민17:8)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사건은 3,600여 년전에 일어났지만 오늘날의 우리 가슴을 설레게 하는 표징이 있습니다

     

    "움"은 잘려진 그루터기에서 다시 솟는 생명의 흔적입니다 .

    움에서 들리는 미세한 진동은 창조의 역동이자 새 희망의 새 노래입니다.

    그루터기의 생명을 증거하는 우주적 선언입니다

    따라서 아론의 지팡이에 돋아난 움은 옛사람과 그 행위를 잘라 버린 십자가의 사람들에게서

    돋아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입니다.  이것이 움의 표징입니다


    "순"은 한 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 죽은 종자의 다른 모습입니다.

    연하고 가냘프지만  불가항력적인 요동이 있습니다. 줄기, 가지, 잎, 꽃, 열매를 간직하고 태양

    앞에 그 모습을 기어이 드러내고야 마는 숭고한 모성이 있습니다.

    그 순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속에 우리의 생명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꽃"은 그 식물의 신분입니다

    그윽한 향기로 아름다움으로 만인을 생명의 잔치에 초대합니다. 샤론의 수선화, 골짜기의

    백합화가 그렇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눈 먼자를 보게 하고, 벙어리의 혀로 찬미하게 하고, 귀머거리의 귀를 열게 하고,

    가난한 자에게 부요를 주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신 부활의 꽃입니다


    "열매"는 생명의 시작인 동시에 결과입니다

    열매는 생명의 모양과 색깔이 응집되어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우리 생명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열매가 땅에 떨어져 묻히지만   움으로 돋고 순으로 자라  새 신분으로 부활하십니다.

    죽음을 통해서 새 생명이 나오고 희생을 통해서 영광이 온다는 십자가 진리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가슴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 예수 그리스도의 , 예수 그리스도의 꽃, 예수 그리스도의 열매를 수태하는 거룩한 처녀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꽃과 열매의 번영을 보지 못하고 땅속에 묻힌 씨앗 같아서 약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움과 순을 잉태하는 모태의 인내일뿐, 우리의 앞날에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축복의 계절이 오고야 말것입니다

     

    이글은 평강제일교회 남선교회 오벧에돔지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출처 : http://www.thelogos.com

    작성자 : 평강제일교회 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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