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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0월 2일 오전 08:47
    카테고리 없음 2013. 10. 2. 09:07

    지휘관은 외로운 자리일세. 결단을 내리기란 쉽지 않지.
    때론 도움이. 뭐랄까 건설적인 로열티라고나 할까. 뭐 그런게 필요하다네

    영화 "케인호의 반란"의 주인공 퀴그 함장은
    함정은 가족과 같네. 옳다 그르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가족을 위해 모두 합심해야 하지 않겠나
    라고
    어디에서나 개인적 소신과 달라도 조직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동력은 따로 있다
    이를 흔히 충성 또는 로열티라 한다 (에릭 펠턴의 '위험한 충성')

    토론을 할때는 윗사람의 의견과 상관없이 솔직한 의견을 제시한다
    치열하게 의견이 대립 할 수도 있다. 그게 토론 단계의 충성이다
    하지만 일단 결정이 내려지면 그 순간부터는 그 결정이 자신의 의견이었던 것처럼 몰입해

     실행하는게 충성이다

    윗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 아랫사람의 능력이요
    아랫사람을 잘 만나는 것 또한 윗사람의 리더십이다

    케인호의 반란에서 반란의 주동자들을 변호했던 법무관 그린왈드가 승소한뒤 말했다
    "함장의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그와 같이 일하는게 아니야. 그가 함장으로 있으니까 일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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