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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은 좋은것의 적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3. 12. 20. 09:01


    내가 하지 않는 몇 킬로미터 완주보다 할 수 있는 20분 산책이 낫다.
    완벽한 책을 내겠다고 언제까지나 컴퓨터 자판만 두들기고 있는 것보다 불완전해도 책을 출간하는 게 낫다.
    평생 가야 차리지 못할 우아한 만찬을 먹겠다고 우기는 것보다

    중국 요리라도 배달시켜 먹는 게 백번 낫다. (132p)
    브레네 브라운의 '대담하게 맞서기' 중에서(명진출판)

    (예병일의 경제노트)
    "완벽은 좋은 것의 적이다." (Perfect is the enemy of the good)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의 말입니다.

    '완벽주의'. 의미 자체야 좋지만, 우리는 자주 이 완벽주의를 오해하고 그 '덫'에 빠지곤 합니다.
    그리고는 '경기장'에 들어가기를 꺼립니다. 시도하는 행동을 주저합니다.

    저자는 볼테르처럼 완벽주의를 비판합니다.
    "완벽주의는 재능과 목적의식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지름길이 아니다. 오히려 위험천만한 샛길일 뿐이다."

    잘못된 완벽주의는 탁월해지려 애쓰는 것과는 다릅니다.
    건전한 성취나 성장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있는 방어적인 행동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오히려 성취를 방해하기까지 합니다.
    실수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 타인의 비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관중석'에만 머물기도 합니다.


    "빠르게 대충 해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완벽은 마무리의 적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면 진짜진짜 충분한거다."

    저자의 조언입니다. 그렇습니다.
    "완벽은 좋은 것의 적이다"라는 볼테르의 말을 기억해두어야 겠습니다.

     

    이글은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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