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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포퓰리즘, 땅바닥 공부
    my story/note 2011. 6. 25. 12:04

    내 나이 벌써 하나 모자라는 지천명이라는 쉰이다

    칠십까지 직장 생활을 해야한다고 농담 반 진담반으로 가끔 안주거리 삼지만...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70까지 하려면 뭔가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루 하루 허공에 붕 떠서 돌아가는 쳇바퀴 같은 나날들

     

    "비젼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자가 되자"고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오랜만에 거실에 있는 신문을 정독해 본다

    포퓰리즘이라는 말의 홍수인데 정녕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라 사전을 찾아본다

    "정책의 현실성이나 가치판단, 옳고 그름 등 본래의 목적을 외면하고 일반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여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행태"를 말한다.

     

    전경련 회장인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중요한 정책결정을 함에 있어 국가의 장래를 생각한다는 원칙을 재대로 지키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단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앞에서

     

    정몽준 국회의원은 "현재 우리 정치인은 보수`진보 어느쪽도 국가발전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치인이 선진화의 비전을 제시할 능력이 없으니까 당장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복지를 선택하고 있는것이라 한다

     

    이런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맨땅지공, 땅바닥공부 - 교실도 없이 땅바닥에서 공부해 오늘날 여기까지 왔다, 전시연합대학
    인류역사상 40년 가까운 식민지 시대를 거쳐 꼬박 3년 넘게 치러진 혹독한 전쟁을 겪고도 그 폐허에서 잡초처럼 일어나 이만큼 흥한 나라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뿐이다
    60년이란 세월동안에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3위권의 경제규모를 가진나라가 되었다

    바닥에 있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거기서 더이상 꿈꾸지 않는 것(꿈꿀수 없는것)이 진짜 두려운 것이다
    비록 땅바닥에서 공부했을 망정 우리의 선배들에겐 꿈이 있었다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것처럼 보였지만 그 폐허를 딛고 잘 살아 보겟다는 꿈이 옹골차게 있었다
    그들이 광부와 간호사가 되어 독일에 갔고 용병소리를 들어가며 베트남에 갔으며, 중동의 모래 밭을 누벼 오늘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바탕이 되었다
    실로 위대한 바닥이요 바탕이 아닐 수 없다
    정작 문제는 지금이다
    풍요의 단맛을 본 대한민국은 맨땅과 바닥의 정신을 상실한 채 허공에 붕 떠 있다
    더 이상 꿈 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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