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 설득, 지혜

세상에 예쁜 것 (박완서 지음)
"젊다는 건 체력이나 용모가 아니라 좋은 것을 좋다고 느낄 수 있는 감수성과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알고 옳지 못한 일에 분노하고 부조리에 고뇌할 수 있는 정신의 능력"
먼저 떠난 지인에게 쓴 추모 글 "내 힘으로 이룩한 업적이나 소유는 저 세상에 가져갈 수 없지만 사랑의 기억만은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죽음조차 두렵지 않아진다"

철학자의 설득법(안광복 지음)
진정한 설득은 제압이 아니라며 "진정한 설득이란 문제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공감할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나를 죽이고 상대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설득을 위해서는 "제대로 듣기"가 중요하다
conatus 생존의지란 뜻으로 여기에 이로운 주장엔 솔깃한 반면 거슬리는 말은 못마땅하게 들리는 것이 당연하단다.

자기 몫이 사라진 세상이 기꺼운 이들은 많지 않다며 자기 주장을 펼치기 전에

 "내 주장을 따를 때 상대가 얻을 이익은 무엇일까"를 먼저 곱씹으라고 충고한다

사람들은 이익보다 손해에 민감하다.
설득하고 싶으면 이익보다 위험을 강조하라
많이 가질수록 되레 겁도, 집착도 심해진다
설득을 위해서는 상대가 무엇에 매달리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미래의 키워드는 지혜 (미래의 물리학 /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과학은 양날의 칼과 같다고 한다 이 칼을 잘쓰기 위해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 정보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지혜와 통찰력"이며 "

지혜는 민주적이고 논리적인 토론에서 얻어진다